제주 마유를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전문기업 지엘지엔비(대표 정수진)가 한국화가 루씨쏜 작가와 협업, ‘두꺼비 마유X루씨쏜 제주 마유 비누 세트’(한정판)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엘지엔비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는 루씨쏜 작가는 고양이 부부가 여행하는 제주를 현대 감성으로 담아내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화가다. 정수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적용했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제주도를 찾는 관광·여행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동시에 제주 특산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겨냥한 아이템 개발을 고민했다”며 “말(馬)로 대표할 수 있는 제주도에서 예로부터 화상·상처치료 등에 사용하던 천연 화장품 재료 ‘마유’(馬油)를 ‘가장 제주다운 감성’을 담아 개발, 출시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타 유사 제품에서는 찾을 수 없는 8%의 마유를 함유한 두꺼비 마유 비누는 피부가 가장 연약한 상태인 영유아와 어린이, 임산부뿐만 민감성 피부를 가진 성인에게 ‘클렌징바’로 사용할 수 있어 광범위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두꺼비 마유X루씨쏜 아트 프로젝트’의 하나로 탄생한 두꺼비 마유X루씨쏜 제주 마유 비누세트는 리미티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과제를 커버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해외 바이어 발굴이 일정 부분 가시화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진행한 ‘지역 중소 화장품 맞춤형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가 최근 마무리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진행한 수출상담회는 수도권에 비해 접근성과 네트워킹 부족이 예상된 지역 소재 중소 화장품 기업 32곳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각 참여 기업별 진출 희망국가 유망 바이어를 발굴,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그리고 미주·중동 권역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기업별 해외 진출 전략을 고려한 매칭과 통역, 샘플 발송 지원 등 현지 바이어와의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는 것이 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를 통해 총 상담건수 257건과 수출 상담액 611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수출 상담액 중 37%에 이르는 226